아이티DFI_쓰레기마을 투르찌에 학교 건설자재를 옮길 때 갱들의 공격이 없도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3-11 16:41
조회
7
아이티 DFI이야기(헬렌)(2025년 2월 26일)
저는 도미니카로 안전하게 잘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도 감기도 걸리고, 시차적응 하느라 몸도 피곤했지만, 아이티에서 매일 전해져 오는 슬픈 소식으로 더 마음이 아픕니다.
오늘, 저희 직원 중 투르찌에 학교를 돌보는 일을 하고 있는 노엘이라는 직원에게서 아침부터 급하게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 갱들이 자기 집이 위치한 곳을 완전히 점령해서, 인근 주민들이 노엘에게, 오늘 물건을 빼지 않으면 다시는 집에 못 오게 될 것이라고 연락 왔다면서 저희에게 이사도 도와주고, 자신이 저희 센터에 좀 머무르게 해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이곳, 타바(Tabarre)라는 지역은 미국대사관이 위치해 있고, 공항도 이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국에 있을 때, 그 지역에 살고 있던 저희 직원들이 이미 그곳이 점점 위험해져서, 저희 센터가 위치한 델마 75 지역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라는 소식을 전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이 완전히 갱들의 손에 넘어가서, 일반인들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완전히 막힌 공항이 열리는 것은 요원해보입니다. 저희는 위험해 처해있는 직원들에게 저희 숙소를 개방하고 머물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저희 아이들과 선교센터가 있는 곳이 델마 75 번지인데, 델마 40 번지까지 다 점령하겠다는게 갱들의 전략이고, 이미 델마 30 번지까지 점령을 마쳤다는 소식입니다. 그래서 델마 30 번지 사람들이 어린아이들까지 포함해서 무차별적으로 살해당하고 있습니다. 이곳 델마 30 번지에서 저희가 사는 75 번지까지는 차량으로 약 5 분거리입니다. 정말 심각하고 또 심각한 상황입니다. 미국 해군이 아이티에 들어왔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것도 거짓으로 밝혀졌고, 아직까지 아무런 국제기구의 도움이 없는 상태입니다.
오늘 올라온 보고서에도, 저희 아이들이 매일 가까이 들려오는 총소리로 불안하다 하여, 저희 학교 직원이 아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실 거라며 안심시켰다는 메세지가 들어왔습니다. 저희 직원들도 두려움 속에 떨며, 저에게 하소연하는데, 하물며 저희 아이들이야 어떨까요? 또한, 남편 친구가 수도인 포토프린스에서 사업하고 있었는데, 나라 사정으로 사업에 실패하고 낙심하여 자살하였다는 슬픈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아이티에서 비즈니스로 성공할 수 있을까요? 오직 몇몇 식량 수입업자만 크게 돈을 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아가페 아이들과 투르찌에 아이들은 무사히 매일 학교 다니고, 성경공부 열심히 하고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기적이고 주님의 돌보심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곳의 위기를 믿음으로 잘 이길 수 있도록, 쓰레기마을 투르찌에 학교 건설을 위한 건설자재를 옮길 때 갱들의 공격이 없도록 기도해주세요~
저는 도미니카로 안전하게 잘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도 감기도 걸리고, 시차적응 하느라 몸도 피곤했지만, 아이티에서 매일 전해져 오는 슬픈 소식으로 더 마음이 아픕니다.
오늘, 저희 직원 중 투르찌에 학교를 돌보는 일을 하고 있는 노엘이라는 직원에게서 아침부터 급하게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 갱들이 자기 집이 위치한 곳을 완전히 점령해서, 인근 주민들이 노엘에게, 오늘 물건을 빼지 않으면 다시는 집에 못 오게 될 것이라고 연락 왔다면서 저희에게 이사도 도와주고, 자신이 저희 센터에 좀 머무르게 해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이곳, 타바(Tabarre)라는 지역은 미국대사관이 위치해 있고, 공항도 이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국에 있을 때, 그 지역에 살고 있던 저희 직원들이 이미 그곳이 점점 위험해져서, 저희 센터가 위치한 델마 75 지역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라는 소식을 전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이 완전히 갱들의 손에 넘어가서, 일반인들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완전히 막힌 공항이 열리는 것은 요원해보입니다. 저희는 위험해 처해있는 직원들에게 저희 숙소를 개방하고 머물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저희 아이들과 선교센터가 있는 곳이 델마 75 번지인데, 델마 40 번지까지 다 점령하겠다는게 갱들의 전략이고, 이미 델마 30 번지까지 점령을 마쳤다는 소식입니다. 그래서 델마 30 번지 사람들이 어린아이들까지 포함해서 무차별적으로 살해당하고 있습니다. 이곳 델마 30 번지에서 저희가 사는 75 번지까지는 차량으로 약 5 분거리입니다. 정말 심각하고 또 심각한 상황입니다. 미국 해군이 아이티에 들어왔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것도 거짓으로 밝혀졌고, 아직까지 아무런 국제기구의 도움이 없는 상태입니다.
오늘 올라온 보고서에도, 저희 아이들이 매일 가까이 들려오는 총소리로 불안하다 하여, 저희 학교 직원이 아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실 거라며 안심시켰다는 메세지가 들어왔습니다. 저희 직원들도 두려움 속에 떨며, 저에게 하소연하는데, 하물며 저희 아이들이야 어떨까요? 또한, 남편 친구가 수도인 포토프린스에서 사업하고 있었는데, 나라 사정으로 사업에 실패하고 낙심하여 자살하였다는 슬픈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아이티에서 비즈니스로 성공할 수 있을까요? 오직 몇몇 식량 수입업자만 크게 돈을 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아가페 아이들과 투르찌에 아이들은 무사히 매일 학교 다니고, 성경공부 열심히 하고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기적이고 주님의 돌보심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곳의 위기를 믿음으로 잘 이길 수 있도록, 쓰레기마을 투르찌에 학교 건설을 위한 건설자재를 옮길 때 갱들의 공격이 없도록 기도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