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지아이씨 후원 몽골 박관태 선교사님 사역 소식입니다~~
여러 감사한 소식들과 사역들
1. 겨울 차튼족 사역을 다녀왔습니다. 여름에만 가던 오지 소수부족인 차튼족에 겨울에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산넘고 물건너, 얼음호수를 지나가는 왕복 2,500킬로의 대장정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오지 이동진료사역이 tvN 리틀빅히어로라는 다큐프로에 소개가 되었습니다. 116회에 방송되었는데 감동과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 또 한가지 감격스러운 일은 믿음의제자인 아띠야 형제가 여친인 잉훌레와 결혼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덕분에 처음으로 몽
골어 주례를 서게 되었습니다. 결혼식 중간에 간증 시간이 있었는데 둘의 간증이 얼마나 은혜로운지 마치 전도집회와 같았습니다. 병원
사역에 또 나그네로 사느라 어려운순간들도 많지만 이런 열매를 볼수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모릅니다. 모슬렘 가정인 아띠야와
기독교에 적대적이었던 자매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지금은 믿음이 자라 저의 가장 든든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이런 친구들 10명만 있
으면 아가페 병원이 든든히 서겠다싶습니다. 그런 의료선교의 동역자들을 잘 키워낼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3. 이동진료사역- 설연휴 차튼족 사역을 시작으로, 이동진료 사역이한국 단기의료팀과 다니는 것에서 자체 의료팀으로 가는 것이 훨씬
더 경쟁력있고, 효과적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3월 동쪽끝 도르놋트 아이막, 4월은 남쪽끝 남고비의고르와 티스솜. 5월은 서쪽끝 카작족이 사는 바양을기 아이막에 진료를 다녀왔습니다. 지방을 다녀보면 얼마나 열악하고 특별히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많은지 모릅니다. 수술실이 있는 이동병원차량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진료차량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바랍니다.
4. 미국 의료선교대회 참석 - 6월 22,23일 얼바인 베델교회에서 열리는 선교대회에 연자로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아가페 병원의 이름으로 부스에 참석하고, 사역자와재정을 일으키기 위해 가게 됩니다. 주께서 예비하신 만남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특별히 종합병원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선교헌신자들을 보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5. 가족들 소식- 온 가족 건강과 자녀들의 진로를 위해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