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환자인 시나(Cinna)의 수술을 마치고 퇴원 후 활동 모습과 귀국 전 공항에서 모습

마다가스카르에서 화상 치료를 받기 위해 한국에 온 시나가 퇴원을 하게 되어 코엑스 수족관과 동대문 상가를 돌아봤습니다. 시나가 많이 즐거워해서 함께하는 저희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러 후원자님들 덕분에 맛있는 점심과 음료, 선물들로 기분좋아진 시나, 양팔을 올릴 수 없었던 수술 전의 모습과 덩실덩실 팔을 들며 춤추는 모습에 감동과 감사의 미소가 지어집니다.

통역으로 수고한 정다나 자원봉사자님께도, 또한 바쁜 진료시간에도 불구하고 출국 전 마지막 드레싱을 추가로 해주신 고대병원 정재호교수님과 간호팀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어제 저녁 늦은 밤(8.11) 출발하는 시나와 불라를 공항에 데려다 주며 마무리 수속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
GIC 후원자님들의 후원과 사랑의 기도로 마다가스카르 화상 환아인 시나와 불라가 출국 수속을 마치고 서울에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80여일 동안 수술과 치료받으며 힘든 시간을 견디어낸 시나에게 의사가 되고 싶다는 큰 꿈도 가지게 하시고, 타인을 돕는 손길의 따뜻함을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퇴원 후 6일 간 섬겨주시고 많은 선물도 준비해주신 오이교회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늘 치료 받고 떠나는 GIC 초청환자를 보낼 때의 공항에서의 분주함과 아쉬움이 이번에도 크게 느껴집니다.
후원자분들의 사랑과 기도가 그들에게 잘 전달되고 앞으로의 삶에 열매 맺는 씨앗이 되길 기도합니다🙏 시나의 상처가 깨끗이 아물기를 바라며
안전하게 가족들 품에 안기기까지 긴 비행 시간 지켜주시길 소망하며 공항에서 모습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