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주피터 콰르텟, 내한공연 취소-소프라노 신영옥 공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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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12-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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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미국의 현악 4중주단인 주피터 콰르텟이 연주자의 건강 문제로 12일 예정한 내한공연을 취소했다.
공연을 주최한 기획사 캐주얼클래식 관계자는 "주피터 콰르텟 연주를 취소하는 대신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이 이날 공연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에머슨 콰르텟은 그래미상과 그라모폰 어워드를 여러 차례 수상하고 권위 있는 에이버리 피셔 상을 받은 세계적인 연주단체다.
바이올리니스트 넬슨 리가 이끄는 젊은 현악 4중주단인 주피터 콰르텟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챔버홀 개관 기념 음악회를 열 예정이었다.
▲소프라노 신영옥이 14일 오후 8시 고려대 안암캠퍼스 인촌기념관에서 '신영옥과 함께하는 아이티 후원 자선 음악회-뷰티풀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고려대 의료원 주최로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아이티 어린이를 위해 열리는 것으로, 수익금과 후원금은 의료 봉사단 파견과 아이티 고아원 설립에 전액 사용된다.
신영옥은 '넬라 판타지', 찬송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을 부를 예정이다. 사회는 박지윤 아나운서가 맡는다.
관람료는 5만∼8만 원이며 문의는 ☎02-920-6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