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씨GIC가 후원하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아미음악학교와 주 마다 대사관이 함께 한 음악회! 기사 공유합니다
[월드&포토] 마다가스카르의 가을밤 장식한 아름다운 선율
2023-05-06 19:41
현지인 합창단 한글·현지어로 노래…재수교 30주년 기념공연
마다가스카르 현지인 합창단 '아미'(AMI) 공연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 제공]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마다가스카르 청소년들이 낭랑한 목소리로 우리 동요 '반달'을 부릅니다.
마다가스카르 현지인 합창단 '아미'(AMI) 공연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 제공]
현지어인 말라가시어로 부르는 마다가스카르 전통곡 연주도 선보입니다.
마다가스카르 현지인 합창단 '아미'(AMI) 공연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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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교사가 지도하는 현지인 합창단 '아미'(AMI)의 공연이 지난 5일(현지시간) 남반구에 있는 인도양의 아프리카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장식했습니다.
양국 재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대사 손용호)이 주최한 '제2회 한-마다가스카르 우정 음악회'에서입니다.
색소폰 솔로 연주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 제공]
수도 안타나나리보의 프랑스문화원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아미의 합창 공연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협주, 색소폰 솔로 연주 등 다양한 레파토리로 진행됐습니다.
'홀로 아리랑' 합창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 제공]
전통 아리랑 선율을 변주한 가요 '홀로 아리랑' 합창이 해금 연주와 함께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진조크루 사전공연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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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챔피언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는 멋진 사전공연으로 흥을 돋웠습니다.
축사하는 마다가스카르 국방부장관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 제공]
조소아 하코토아리지오 마다가스카르 국방부 장관은 축사에서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를 반기며 이런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손용호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 제공]
손용호 대사는 "춤과 음악으로 마다가스카르 국민과 교감하며 더욱 돈독해진 양국 관계를 확인했다"며 "단교의 역사를 딛고 새로운 협력과 교류의 지평을 열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제2회 한-마다가스카르 우정 음악회'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 제공]
대사관에 따르면 양국은 1962년 처음 수교했으나 마다가스카르가 사회주의 노선을 선택하며 1972년 외교 관계가 단절됐습니다.
냉전 종식 후 마다가스카르가 민주화되면서 1993년 5월 19일 양국 관계가 다시 정상화됐습니다.
hyunmin6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5/06 19: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