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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씨(Global Image Care)협력 기관 아이티 DFI 헬렌 소식전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10-17 12:48
조회
59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저는 크고 큰 은혜 속에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있었던 선교대회와 집회를 잘 마치고 아이티로 돌아가는 길에 있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얼마나 사랑을 많이 받았는지 매일이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헌신과 섬김은 제가 몸을 낮추고 낮춰서 감사드려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입니다. 더 겸손하게 주님의 일을 감당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잠시 LA에 들려서 동양선교교회에서 말씀도 전하고, 친구 목사님 교회인 The Light Church에서 남편과 함께 아이티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마이애미를 통해 아이티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이 사이에 엄청난 일들이 아이티 안에서 일어나고 있네요.

저희와 절친으로 지내시는 아이티 목사님이신 쥴리오 목사님 교회에 주일 예배(10월 9일) 도중, 중무장한 갱들이 경찰복장을 하고 들어와, 담임 목사님을 납치하려고 시도했습니다. 목사님은 예배가 시작되어 찬양팀들이 찬양하는 동안 의자에 앉아 계셨는데, 안전요원팀이 와서 목사님 바로 뒤에 앉아 있는 사람이 수상하다는 보고를 했답니다. 그리고 이 보고를 들은 목사님께서 일어나 그 사람에게 다가가, 친절하게 악수하면서, 이 자리는 의전용이니 다른 자리에 앉으시라고 직접 안내하면서 안전요원에게 이 분을 잘 모시고 가라고 하셨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목사님의 친절에 감동이 있었는지 약 2분후에 갱들이와서, 목사님을 납치할 예정이라는 말을 하고 사라졌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2분 후에 무장한 경찰복장을 한 15명의 갱들이 들이닥쳐서, 목사님을 찾았는데, 목사님은 이 보고를 받고 바로 피신하신 상태였고, 갱들은 목사님을 찾지 못하니 예배를 드리기 위해 앉아 있는 성도들을 위협해서 돈을 갈취하고 음향기기 등을 훔치는가 하면, 목사님의 안전요원 한 사람을 납치해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지금, 목사님 대신 이 사람의 목숨을 걸고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선교센터가 바로 이 교회의 다음 골목에 위치하고 있고,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교회이어서 이 사건이 저희에게는 더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 소식 듣자마자 목사님께 전화해서 위로하고 기도해드렸습니다. 유엔에서는 내년에, 케냐 경찰들 1,000명을 아이티에 파병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 결정을 들은 갱들은 그 이전에 자신들이 아이티 수도를 점령하겠다고 협박하고 있고, 유엔파병을 결의한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하였습니다. 유엔이 언제 아이티로 들어올지 모르지만, 유엔군이 들어올 때까지의 그 공백 기간 동안이 가장 위험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저희 센터 바로 옆에서, 그것도 경찰복장을 한 중무장한 갱들이 납치를 시도했다는 소식을 들이니, 마음 안에 두려움이 잠시 들어오기도 했지만, 기도로 마음을 추수리며, 다시 영의 날을 세웁니다. 여러분께 저희 사역자들과 아이들 그리고 저희의 안전을 위해 기도 부탁 간곡히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딸들중에 비앙카라는 14살짜리 아이가 있는데, 저희에게 오기전에 부모들한테 버림받고 이곳저곳을 전전하다가 여러 남자들에게 성폭행을 당하여 무참히 길에 버려졌는데,  정부사람들이 발견해서 저희에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오면서부터, 여러모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저희에게 자살하겠다는 협박을 여러 번 했었습니다. 그러더니, 이번에 정말로 청소할 때 쓰는 락스를 마셨습니다. 다행히 양이 많지 않아 병원에 입원해서 위 세척을 하고 지금 많이 진정이 되어 퇴원한 상태입니다. 삶 속에서 겪지 말아야할 일들을 당한 이 어린 아이가, 이 모든 것을 잘 삭이고, 감당하기에는 지난 온 일들이 너무 벅찬 것 같습니다. 심리상담사가 상담해왔고, 앞으로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고, 담당 목사님께서 집중적으로 이 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도 어서 들어가서 이 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위로하려고 합니다.

세상은 난리의 소문과 이스라엘의 전쟁소식, 지진등의 자연재해들과 경제의 어려움으로 시끄럽지만, 이렇게 비앙카 같이 몸과 마음이 상처받고 무너진 아이들을 맡기신 주님의 뜻을 생각하면 저의 안전만을 생각할수가 없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기도를 먹고 사랑받아야 겨우 버거운 삶을 이겨내고 삶을 영위할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비앙카와 그리고 90명의 아이들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일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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