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 협력_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아프리카미래재단(AFF) 이재훈회원님의 소식입니다

2020년 코로나가 오기 전까지 15년 동안 동안 마다가스카르 오지를 다니며 의료 소외 지역에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치료했습니다. 끊임없이 몰려오는 파도처럼 이 일이 끝도 없을 것 같았습니다. 매년 8회에서 10회 정도 오지로 나가며 116회의 이동진료를 하였습니다. 바닷가 모래처럼 많은 환자들 중에서 한줌도 안되는 환자를 치료하면서 나와같은 비록 지식이나 기술이 깊지는 않지만 넓은 범위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현지 의사가 300명이 있다면 최소한으로 급하고 절실한 환자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마다가스카르 대한민국 대사님이신 1 대 임 상우 대사님과 현재의 손 용호 대사님의 적극적이고 강력한 도움으로 말라가시 의사들을 훈련시킬 교육을 드디어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훈련되는 의사들은 마다가스카르 오지의 환자들이 수시간 길어도 하루안에 올수 있는 지역병원(District hospital)에서 일하게 됩니다.

우선은 20명을 말라가시 강사들과 교육합니다. 이 일이 가능하게 된 것은 대한민국의 코이카의 전적인 도움 덕분입니다.

지난 1년간은 교육생들을 교육할 강사진을 구성하고 훈련 하였습니다. 이들은 이미 최고의 지역병원 맞춤형 의사를 훈련시킬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2년 동안 힘들고 지루하고 피곤한 배움의 여정을 시작합이다.

만일 2년 후에 이들이 지역병원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주요 질병들을 충분히 치료할 수 있게된다면 그 동안 피할 수 있는 죽음을 당할 환자들과 피할 수 있는 합병증을 가질 수있는 많은 환자들의 불행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동안 질병에 패배하는 것을 운명처럼 받아들였던 마다가스카르 보건의료 상황을 승리하여 컨트롤 가능한 상태로 역전 시킬 수 있습니다 .

이 여정에 마다가스카르를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의 자비롭고 긍휼이 많은 은혜가 함께 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합니다.

마다가스카르의 성공은 수 많은 같은 처지의 나라들에게도 용기를 붇돋와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