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미얀마에서 보내온 선천성심장병 프로젝트와 학당 소식입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2-03 17:04
조회
20
미얀마에서 보내온 새해 첫 소식입니다~~
지난 일을 기억하지 않으며 서두르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Healing
‘2024 선천성심장병 프로젝트’는 하나님의 은혜와 많은 분들의 헌신과 기도 덕분에 체리꼬와 이이모 두 명의 어린이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양곤에 돌아왔습니다.
미얀마 상황상 여권 발급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고 또 한국대사관에서 비자를 받는 일도 요구하는 서류가 많아 너무 힘들었는데 출국 전날까지 비자가 나오지 않아 환자 보호자가 영사에게 사정 사정을 해서 가까스로 받아내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원래는 12월 29일 출국하여 수술과 회복 후 통역, 환자와 보호자 5명이 1월 17일에 귀국하는 항공스케줄이었는데 체리꼬만 예정대로 퇴원을 했고 이이모는 회복이 덜 되어 언제 퇴원할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비행기표를 확인해 보니 미얀마가 성수기이고 한국도 연휴라 2월 초에만 비행기표가 있었습니다. 저와 아내는 1월 22일에 미얀마로 돌아가야 하는데 환자를 두고 갈 수는 없고 정말 막막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1월 22일 비행기표 두 장을 구해 줘서 이이모는 극적으로 저희 부부와 함께 양곤에 돌아왔습니다
이번 심장병 프로젝트는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며 끝까지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 동안 있었던 많은 일들을 여기에 다 글로 표현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죽어가는 두 명의 미얀마 어린이를 살리기 위해 이 프로젝트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eaching
12월 초엔 우리 학당의 꽃이며 학당 고유의 한국어능력 검정과정인 디플로마 수여식(제7회)이 있었습니다. 수여식 축하공연으로 미얀마 전통 춤, 플룻 연주, 재학생들의 합창 공연이 있었습니다. 디플로마를 받는 65명의 학생들을 포함하여 내빈들과 가족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미얀마에서 교육, 경제, 취업에 어려움이 있기에 젊은 청년들이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 늘 옆에서 바라보는 마음이 많이 힘들었는데 2025년 1학기를 시작하려고 준비 과정은 더욱 힘든 마음입니다. 반군이 더 강하게 나와서인지 군징집의 문제가 심각해져서 아끼는 제자들이 도피를 할 수밖에 없다고 연락들이 옵니다.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 좌절하고 낙망하는 청년들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위로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2월부터 학당예배가 시작됩니다. 작년 11월부터 음악 이론과 반주법을 배우기 시작하여 그들이 예배를 사모하는 자들이 되고 예배가 있는 곳에서 반주하는 자로 세워지도록 기도했는데 겨울 방학에도 꾸준히 연습을 했습니다. 1학기 개강과 함께 이들을 중심으로 예배가 잘 세워지고 예배를 통해 학생들이 샬롬의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애플트리유치원의 12월 크리스마스 예배와 파티는 많은 감동과 은혜가 있었습니다. 원아들의 공연 외에도 초청 브라스밴드의 멋진 캐롤 연주, 산타의 깜짝 선물까지 받게 되자 아이들은 물론 참석하신 부모님들까지 동심으로 돌아가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치원이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부모님들께는 자녀 교육의 지혜를 배우며, 복음이 전달되는 통로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12월부터 ‘방과후 영어교실’을 시범으로 진행하였는데 우리나라 못지않게 교육열이 뜨거워 1월에도 35명의 원아 중 23명이 참석합니다. 어릴 때부터 마땅히 알아야 할 기독교 진리를 가르칠 뿐 아니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습관지도와 영어교육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Preaching
12월 7일에는 타와라교회 개척 후 처음으로 여섯 명의 성도에게 세례를 베푸는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세례를 받은 성도들이 더욱 말씀과 기도에 힘쓰고, 교회의 충성된 일꾼으로 세워져 타와라교회가 더욱 든든히 세워 지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쌀 나눔과 사랑의 한끼 나눔 사역을 해서 그런지 이번 크리스마스 예배에는 200명 이상의 마을사람들이 참석하여 예배당 밖의 마당에까지 앉아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또나잉 전도사는 2025년에 10명이 세례 받기가 목표라면서 벌써부터 복음전파의 열정을 보입니다.
2024년 한 해를 돌아보면 미얀마의 불확실한 현실과 하루 8시간 이상의 정전, 기름대란 등으로 참 우울한 시간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일들을 허락하시고 감당케 하심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고 많은 동역자들의 기도 덕분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 모양으로 함께 해 주신 모든 후원자들께 감사드립니다.
2025년 새해엔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로서 그 복을 누리며 그 복을 온 열방에 나누는 아름다운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장철호/한혜경 드림
지난 일을 기억하지 않으며 서두르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Healing
‘2024 선천성심장병 프로젝트’는 하나님의 은혜와 많은 분들의 헌신과 기도 덕분에 체리꼬와 이이모 두 명의 어린이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양곤에 돌아왔습니다.
미얀마 상황상 여권 발급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고 또 한국대사관에서 비자를 받는 일도 요구하는 서류가 많아 너무 힘들었는데 출국 전날까지 비자가 나오지 않아 환자 보호자가 영사에게 사정 사정을 해서 가까스로 받아내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원래는 12월 29일 출국하여 수술과 회복 후 통역, 환자와 보호자 5명이 1월 17일에 귀국하는 항공스케줄이었는데 체리꼬만 예정대로 퇴원을 했고 이이모는 회복이 덜 되어 언제 퇴원할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비행기표를 확인해 보니 미얀마가 성수기이고 한국도 연휴라 2월 초에만 비행기표가 있었습니다. 저와 아내는 1월 22일에 미얀마로 돌아가야 하는데 환자를 두고 갈 수는 없고 정말 막막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1월 22일 비행기표 두 장을 구해 줘서 이이모는 극적으로 저희 부부와 함께 양곤에 돌아왔습니다
이번 심장병 프로젝트는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며 끝까지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 동안 있었던 많은 일들을 여기에 다 글로 표현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죽어가는 두 명의 미얀마 어린이를 살리기 위해 이 프로젝트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eaching
12월 초엔 우리 학당의 꽃이며 학당 고유의 한국어능력 검정과정인 디플로마 수여식(제7회)이 있었습니다. 수여식 축하공연으로 미얀마 전통 춤, 플룻 연주, 재학생들의 합창 공연이 있었습니다. 디플로마를 받는 65명의 학생들을 포함하여 내빈들과 가족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미얀마에서 교육, 경제, 취업에 어려움이 있기에 젊은 청년들이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 늘 옆에서 바라보는 마음이 많이 힘들었는데 2025년 1학기를 시작하려고 준비 과정은 더욱 힘든 마음입니다. 반군이 더 강하게 나와서인지 군징집의 문제가 심각해져서 아끼는 제자들이 도피를 할 수밖에 없다고 연락들이 옵니다.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 좌절하고 낙망하는 청년들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위로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2월부터 학당예배가 시작됩니다. 작년 11월부터 음악 이론과 반주법을 배우기 시작하여 그들이 예배를 사모하는 자들이 되고 예배가 있는 곳에서 반주하는 자로 세워지도록 기도했는데 겨울 방학에도 꾸준히 연습을 했습니다. 1학기 개강과 함께 이들을 중심으로 예배가 잘 세워지고 예배를 통해 학생들이 샬롬의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애플트리유치원의 12월 크리스마스 예배와 파티는 많은 감동과 은혜가 있었습니다. 원아들의 공연 외에도 초청 브라스밴드의 멋진 캐롤 연주, 산타의 깜짝 선물까지 받게 되자 아이들은 물론 참석하신 부모님들까지 동심으로 돌아가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치원이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부모님들께는 자녀 교육의 지혜를 배우며, 복음이 전달되는 통로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12월부터 ‘방과후 영어교실’을 시범으로 진행하였는데 우리나라 못지않게 교육열이 뜨거워 1월에도 35명의 원아 중 23명이 참석합니다. 어릴 때부터 마땅히 알아야 할 기독교 진리를 가르칠 뿐 아니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습관지도와 영어교육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Preaching
12월 7일에는 타와라교회 개척 후 처음으로 여섯 명의 성도에게 세례를 베푸는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세례를 받은 성도들이 더욱 말씀과 기도에 힘쓰고, 교회의 충성된 일꾼으로 세워져 타와라교회가 더욱 든든히 세워 지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쌀 나눔과 사랑의 한끼 나눔 사역을 해서 그런지 이번 크리스마스 예배에는 200명 이상의 마을사람들이 참석하여 예배당 밖의 마당에까지 앉아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또나잉 전도사는 2025년에 10명이 세례 받기가 목표라면서 벌써부터 복음전파의 열정을 보입니다.
2024년 한 해를 돌아보면 미얀마의 불확실한 현실과 하루 8시간 이상의 정전, 기름대란 등으로 참 우울한 시간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일들을 허락하시고 감당케 하심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고 많은 동역자들의 기도 덕분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 모양으로 함께 해 주신 모든 후원자들께 감사드립니다.
2025년 새해엔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로서 그 복을 누리며 그 복을 온 열방에 나누는 아름다운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장철호/한혜경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