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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DFI 헬렌선교사님의 기도편지- 미혼모, 여성사역을 위한 쉘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1-26 09:33
조회
138

 

저희 아가페 아이들 중 가장 공부를 잘하는 죠셉이 지난 주에 찾아왔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뒤, 누나와 미성년자인 13살과 16살 여동생둘이남았는데 누나의 남자친구가 여동생 둘을 돌보기싫다고 길로 쫒아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엎친데 곂친 격으로 13살 먹은 여동생이 불의한 일로임신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방을 얻어 달라 요청하는데 제가 말하기를 방을 얻어준들 미성년자 둘이서 어떻게 살겠으며, 앞으로 교육문제, 생활비 문제, 안전문제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새생명을 13살 아이가 어떻게 감당을 하겠느냐고 쉘터를 알아봐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부터 저에게는 이상하게도 지금까지 과부와 고아사역을 위해서 주님이 부르셨는데 지금까지 여성사역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저 스스로에 대한 부담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혹시 주님의 여성쉘터로의 부르심은 아닐까라는 부담...

 하지만 일단 열심히 다른 쉘터를 찾아 여기 저기 연락을 해봤지만 이 아이들을 받겠다는 단체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며칠전 직원들과 아침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그날 바로 이 여자아이을 데려다가 집에다 거두어야 한다는 급한 마음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예배를 마치자마자 서둘러서 이 여자아이 둘을 집으로 데리고 와서 깨끗한 잠자리에서 쉬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새벽 2시에 저는 누군가의 몹시 고통스러운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누군가가 고통속에서 소리를 지르는데 알고보니 데리고 온 13살 아이가 소리를 지르는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뱃속에 있는 아이가 어떻게 되는줄 알고 서둘러 부랴부랴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글쎄 가자마자 10분도 안되서 잘생긴 사내아이를 분만했습니다. 세상에~ 저희는 내일 일도 모르고 살지만 주님께서는 새로 태어날 생명을 살리는게 그렇게 급하셨던 모양입니다. 저에게 급한 마음을 주셔서 이 아이를데리고 오자마자 새 생명을 돌보게 하셨습니다.
이 두 아이만 있는 상태에서 애가 태어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하지만 놀라운 주님의 은혜를 체험합니다. 주님은 한치의 오차도 없으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결국은 저에게서 여성쉘터를 열라는 순종을 받아내셨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이것저것 사러 다니면서 이 쉘터가 열리면 어떤 경제적 부담이 있을건지도 경험하게 하셨고, 어떤 목적을 갖은 쉘터를 만들어야 하는지도 보여주셨습니다. 아직도 경제적인 두려움과 아이티의 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외부에서 제대로 팀도 못받는 상황이지만 멀리 저 산위에 걸려있는 주님의 무지개를 바라보며 순종해 나아갑니다. 저희가 여성쉘터를 잘 열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주님 홀로 영광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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