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봉사 활동하시는 허은선 화가님 소식전합니다

 1월에 인도에서 콜커타의 국제 퍼포먼스아트 페스티발과 국제 아트 컨퍼런스 참여 후에 샨티니케탄대학의 순수예술대학 학생들과 워크숍 위해 이동했습니다. 하비스트 스쿨을 진행중입니다. 샨티니케탄 대학은 노벨문학상을 탄 타고르가 세운 학교이고, 이 학교에서만 3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온 곳입니다. 몬테소리의 모델이 된 학교입니다.   엘리트들에게 ㅂ음을 전하고 함께 노마딕 예술학교를 만들어 예술을 통해 작가로서 ㅂ음을 전하고자 준비합니다. 안전문제는 여전히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종교탄압이 극에 달아 이곳 저곳에서 반정부 시위와 정부의 무력진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많은 이들이 정부의 탄압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왜 현재 위험한 인도인가?

지금이 위험한 상황이기에 복음의 의미에 학생들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위생문제, 여성폭행문제 등 좋은 조건이 없습니다. 현재 숙소는 겨울이라 밤에는 추워서 잠들기가 어렵습니다. 샤워를 위한 따뜻한 물도 없습니다. 여자 혼자라 쉽지 않지만 예ㅅ님께서 함께 지켜주시고 길을 열어주고 계심을 더욱 절실히 느낍니다. (따뜻한 물이 그립습니다)

예술이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곳이라면 가라고 하시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작가로서 국제적으로 지경을 넓혀주고 계십니다. 갈 수 없었던 곳에 문을 열어주시니 부지런히 사명을 위해 연구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난은 참 큰 폭력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눈으로 본 가난의 폭력들이 가슴에 슬픔으로 많이 남아 무겁습니다. 눈물로 씨뿌리는 자들에게 열매를 허락하시는 그분을 바라봅니다. 2월 6일 다시 파리로 돌아가 3월 서울 개인전 작업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3월 서울 전시회를 통해 판매되는 금액은 복음을 위해 사용됩니다. 모든 일정과 사역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