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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 소식

지아이씨GIC 미얀마 지부장님이 보내오신 2022년 미얀마MBM 첫 소식을 전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2-07 12:38
조회
158


  • 사랑하는 후원자 여러분께!

     2월 1일은 한국은 즐거운 설날이지만 미얀마는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지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국민통합 정부 측에서는 그 날 하루 침묵시위를 선포하고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기를 촉구하는 반면 군부 측에서는 침묵시위에 동참할 경우 불이익을 주겠다고 위협을 하며 이를 저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미얀마 도처에서 두 세력 간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데 마치 노아 시대에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였던(창6:11) 것처럼 온갖 무법 현상이 횡행하고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겹쳐 사람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휘발유 가격이 2021년 2월 대비 150% 인상이 되는 등 모든 물가가 급등하였습니 다. 또한 군부가 전기 생산을 제한하고 있어 요즘에는 하루에 3시간 이상 정전이 되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터넷 사용을 제한할 목적으로 모바일 데이터 요금을 인상하는 것도 모자라 페이스북 등을 이용하기 위해 VPN 사용할 경우 검문검색을 하여 벌금을 물리는 등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살아야 하는 실정입니다. 이런 와중에 감사한 것은 지난 1월 12 일부터 MBM 주중기도회(매주 수요일)가, 지난 토요일(1월 29일)에는 학당 토요예배가 거의 2년 만에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저희 부부와 김남균선생님 부부 네 사람이 모여 기도하지만 우리가 구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이 곳에 생명샘 솟아나 눈물 골짝 지나갈 때에 머잖아 열매 맺히고 웃음 소리 넘쳐나리라” 이 미얀마 땅에 있는 사람들이 지금은 눈물의 골짜기를 통과하고 있지만 멀지 않은 장래에 생명 샘이 솟아나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고 웃음 소리가 넘쳐 나는 세상이 올 것을 소망하며 그 비전품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베데스다병원은 감사하게도 내과, 치과, 혈액투석실 등 모두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의료장비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미리 주문을 하고 수입이 될 때 까지 2-3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수술병동에 의료장비와 비품들을 하나씩 채워가고 있습니다. 투석 기계도 새로 한 대를 더 구입하였고 낡은 침대 매트리스도 모두 새 것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속히 락다운이 풀려서 수술팀이 들어와 신축한 수술 병동에서 수술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곤에는 아직도 학교에 가지 않는 학생들과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이 많아서 저희 학당은 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서 학당의 장학생(1년간 등록비, 중식, 장학금 지원)을 올해는 10명에서 20명으로 늘려서 선발했습니다. 재학생이 아닌 외부 지원 자들의 경쟁률은 8:1이었습니다. 지원자 모두가 좋은 대학 출신의 똑똑한 학생들이라서 모두에게 기회를 주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학당의 수업이 코로나 이후 줌으로 비대면 수업을 했었는데 올 1학기부터는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등록을 받는 내내도 그랬고 수업이 진행되는 지금도 학생들의 줄줄이 활기차게 들어오고 열심히 공부하려는 모습을 보노라면 감동이 큽니다. 학당을 통해서 그들에게 생각의 변화가 시작되어 진리에 이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특히 학당 예배를 통해 MBM 현지동역자들, 학당 직원들과 학생들이 좀 더 그리스도의 풍성함까지 자라가기를 원하는데 특히 개인, 그룹의 모임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변을 둘러보면 코로나와 쿠데타로 인해 공허함을 느끼고 힘든 생활을 하는 청년들이 많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답답한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여유가 있는 학생들은 무리해서 한국이나 다른 외국으로 유학을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난한 청년들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에 빠진 채 집에서 허송세월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곤에서 가장 열악한 지역인 흘라잉따야에 살고 있는 가난한 청년들을 위해 베데스다 병원 내에 무료한국어교실(기초반)을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성적 우수자나 더 배우기를 원할 경우 기존 한국어학당으 로 보내는 시스템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미얀마 새해인 띤잔 연휴와 방학을 지나고 5월경 생각을 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오픈 시기와 교실셋팅, 학생모집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타와라유치원과 방과후교실은 한혜경원장이 계속 관리를 하지만 타와라교회는 올해 부터 김남균선생님이 책임을 맡아서 하시기로 했습니다. 또나잉 전도사를 영적으로 지도하면서 교회의 체계를 정립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현재 저희가 하고 있는 사역 외에 또 이 땅에서 해야 할 몇 가지 일들을 보여주시고 꿈꾸게 하십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며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마라나타!

    미얀마 양곤에서 장청호, 한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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