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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 소식

아이티 헬렌소식입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9-15 13:01
조회
177

 


아이티에 안정과 평화가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2022.09.12.

오늘은 아주 슬픈 이야기를 나눠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여기에 사진으로 올리는 포스터는, 내일 13일을 기점으로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모든 여성들과, 아이들과 집들을 공격할 것이고, 유류가 공급될때까지 길에서 총도 쏘겠다는 경고장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진 둘은 유류를 사기 위해 기름이 배달되었다는 소문이 도는 주유소에 나래비를 선 차량들의 사진입니다.

그런데, 내일이 되기도 전에 오늘 오후부터, 시내 거리는 이미 불바다가 되기 시작되어서, 방금 저희 메니저에게 전화를 오기를 내일 직원들이 아마도 출근을 못하게 될것 같다고합니다. 2018년에 제가 청년들 선교팀들과 길에 나갔다가, 3일을 길에서 갇혀 생명이 위험했던 아픈 기억이 떠오릅니다. 저는 무슨 일을 당하면 장한 순교지만, 아직 꽃다운 청년들이 얼마나 두려움에 떨며 울었는지…그때 기억이 생생한데 지금은 총까지 길에서 쏘니 더 위험합니다.



저희 아이티에 경유와 휴발류가 떨어진지 한달이 넘어가고 있고, 겔런당 $3.50 했는데 지금은 $10불을 주고도 살 수가 없습니다. 수많은 아이티 사람들이 극도의 긴장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진 피해 가정에 집을 지어주고 있는 시골에서는 경유가 떨어져, 트럭들이 움직이지를 않고, 길목을 갱들이 잡고 있어서 식료품 배달이 막히는 바람에, 마을 사람들 전체가 굶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저희가 식량을 어떻게 해서라도 배달을 어떻게 해서라도 하고 싶은데 가는 길에 탈취 당할까봐 또 그게 걱정입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아이티를 살립니다. 이 어둠을 파쇄할 수 있도록 기도의 불화살을 날려주세요!!



2022.09.13

 

어제도 오늘도, 데모로 난리가 나서 사무실이 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고맙게도 몇몇 직원들은 차가 없어서 두 시간을 걸어왔다면서, 마치 자기 집인 양, 청소도 하고, 스파게티도 꺼내서 밥도 해먹고, 저희가 먹을 점심이랑 저녁도 준비해주고 있습니다. 진짜 가족 같은 느낌입니다. 덕분에 저는 일년동안 휴학하고 놀던 신학교 공부를 다시 시작해서 떨리는 마음으로 조직신학과 헬라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 쉬는 일년동안 남편만나 열애해서 결혼까지 했으니 후회는 없는데~~^^ 역시 공부는 쉬면 안되는 모양입니다. 자신감이 화~악 떨어져 있어서요. 헬라어 알파벳 보기만해도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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