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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 소식

지아이씨 미얀마 지부 소식 공유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1-09 13:34
조회
124
Myanmar Bethesda Ministry (MBM)

2022년 11월

 

사랑하는 후원자 여러분께!

미얀마가 여러 면에서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베데스다 병원 수술센터 개원식은 잘 끝났습니다. 해외에서 오신 손님으로 한국의 한 교회에서 세 분, 미국의 한 교회에서 네 분, 수술 팀 대표로 고대안산병원 성형외과 과장님, 그리고 저희 가족 대표로 장모님과 처남 등 모두 열 분이 참석하셔서 미얀마에 계시는 한인 분들과 선교사님들, 미얀마 현지인들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원래 GIC와 함께 계획했던 구순구개열 수술 프로젝트는 미얀마 현지의 복잡한 상황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해야만 했습니다. 이번 수술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해 왔던 여러 의료진들과 현지 환자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할 뿐 아니라 많은 물질적인 손해를 감수해야 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사역을 하기 위해 잠시 멈추어야 했습니다. 이 일로 저희 부부가 너무 신경을 쓰다 보니 두 사람 모두 코로나에 걸려 며칠 고생을 했지만 다행히 개원식 전에 회복이 되어 무사히 개원식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베데스다병원 수술센터가 앞으로 미얀마 구순구개열 수술의 중심병원이 되고 또 구순구개열 외에 여러 가지 수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Healing                 

지난 9월 선천성심장병 수술을 받은 환자 중 합병증으로 퇴원이 늦어진 ‘따도’는 순조롭게 회복되어 9월 23일에 퇴원해 건강해진 모습으로 미얀마에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세 명의 환자와 가족이 모두 개원식에 참석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사이꼬꼬아웅’의 수술비는 생각지도 못한 일을 통해 마련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아꼬꼬아웅은 12월에 서울대병원에서 2차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수술 시기가 3년 정도 늦어졌기 때문에 수술이 많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하는데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개원식을 위해 미국에서 온 팀과 같이 그 동안 수술을 받았던 몇몇 환자들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뽀이산’(선천성심장병, 2015년 수술, 사진 아래), ‘아웅표뚜’(구순구개열, 2017년 수술, 사진 위), 그리고 ‘사이꼬꼬아웅’(2019년 심장수술)의 집을 방문했는데 분에 넘치는 환대를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복음을 전하고 기도를 했는데 그 동안 마음이 많이 열려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뽀이산은 동생들과 근처에 있는 교회에 다니기로 약속을 했고 또 사이꼬꼬아웅의 할머니도 함께 기도하던 중에 마음이 열려 ‘’아멘,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따라 하기도 했습니다. 아무쪼록 수술 받은 환자들과 그 가족이 모두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Teaching/Preaching      

학당은 9월 19일에 3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10월 16일에는 미얀마에서 3년 만에 실시되는 한국어능력시험이 있어서 교사와 학생들 모두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열심히 준비를 했습니다. 11월 24일 결과 발표를 봐야 하지만 시험을 본 학생들은 학당에서 배운 내용들이 많이 나와 좋은 점수가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족집게 과외선생님이라는 칭찬을 받아 기분이 좋았고 또 학생들이 감사하다는 인사를 많이 해서 열심히 가르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 미얀마의 많은 청년들이 군부의 통제를 받는 학교에 다니기를 거부해 공부도 하지 않고 아무런 목적도 없이 방황하며 많이 힘들어 합니다. 그런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고 그들을 위로하기 위해 학당에서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3주에 걸쳐 ‘명사특강’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을 했습니다. 첫 주에는 개원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서 오신 장로님이, 두 번째 주에는 미국에서 오신 두 집사님이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세 번째 강의는 탤런트 정애리 권사님이 해 주셨습니다.

 

정애리 권사님은 ‘더투게더’라는 NGO 이사장님으로  저희 MBM의 사역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계십니다. 이번에 저희 사역지를 둘러보고 또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기 위해 양곤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을 따라 ‘위로를 전하는 배우 정애리와 함께’라는 제목을 정했는데 제목 그대로 참석한 많은 학생들이 큰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학당예배에는 계속해서 많은 학생들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고 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찬양을 연습해서 매주 특송을 부르기도 하고 기타 외에 키보드 반주가 추가되어 예배가 이전보다 훨씬 더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또 예배 후 소그룹 모임을 통해 기독교를 전혀 모르던 학생들에게 예수님의 이야기를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고 마음의 문을 여는 학생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을 체계적으로 양육하여 제자 삼는 일에 지혜를 주시고 협력할 수 있는 교사들을 보내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올해 초부터 베데스다병원 안에 한국어교실을 시작하려고 계속 기도를 하면서 준비를 해 오고 있었는데 드디어 지난 10월 31일에 개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다솜한국어학당’으로 정했습니다. 홍보를 많이 하지 못해 아직 학생 수가 많지는 않지만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오는 학생들에게 열심히 가르치려고 합니다. 일 주일에 세 번을 KB학당 고급반 제자 두 명이 교대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국어교실을 시작하다 보니 이 곳에 유치원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병원의 진입로에는 돈이 없어 유치원에 가지 못해 길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고 성경을 배우는 그 날이 오기를 꿈꿔 봅니다.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마라나타!

장철호/혜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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