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DFI 걸스홈 소식입니다.(헬렌)
지아이씨 협력기관인 아이티DFI 아가페 걸스홈(헬렌) 최근 소식입니다.
아이티DFI, 아가페 보이즈 홈, 걸즈 홈, 여성센타 모든 가족과 팀원들의 안전한 삶을 허락해주시고 아이티 정치, 사회적 안정과 갱단들의 위협이 사라지길 소망합니다.~~
"아이티 복지부에서 전화가 와서 여자 아이 2명을 저희 걸스홈에 받아달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자리가 꽉 차서 곤란하다고 했더니, 이 두 아이는 완전히 고아인데 나이도 많아서 받아줄 곳이 아무 곳도 없으니 꼭 받아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런 전화를 받으면 절대로 NO를 못해서 저희 스텝들한테 구박받는 사람입니다. 이런 아이들을 받아주는 곳이 거의 없어서, 아무도 이 아이들을 받아주지 않으면 창녀촌 밖에 못 간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두 아이를 받고 얼마나 잘했다 싶은지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희 남편은 눈물을 글썽거렸습니다. 한 아이는 창녀촌에 심부름하는 아이로 어려서 팔려갔는데, 14살이 되니, 이젠 성인이니 너도 창녀가 되라는 말에 놀라서 도망 나왔고, 다른 한 아이는 부모없이 친척집에서 컸는데 너무 많이 맞아서 못 견뎌서 도망 나온 아이었습니다. 저희 걸스홈은 안전하고 잘 먹여주고 잠자리도 편안하다 했더니 밥을 잘 먹을 수 있다는 말에 둘 다 눈이 둥글해지면서 좋아했습니다. 주님을 이미 안다는 이 두 아이를 걸스홈에 보내면서, 이런 귀한 사역으로 이 땅의 딸들을 죽음에서 살리는 일들을 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 올렸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스티커로 처리하였음을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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