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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데스크]아이티, 신재원 기자 '탈장 수술'‥절망 속 희망(박관태 회원 인터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7-08 16:06
조회
1378

◀ANC▶

그러나 절망의 현장에서도 역시 가장 큰 희망은 새 생명입니다.

희망이 태어나는 순간을 신재원 의학전문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VCR▶

이른 아침.

한국 의료진이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근처 병원으로 출동합니다.

어젯밤부터 진통이 시작됐지만 분만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는 난산입니다.
방치하면 자궁이 파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왕절개 수술을 해야 하지만 산부인과 의사가 없습니다.
마취기계도 고장 나 전신마취가 불가능합니다.

아이와 산모의 생명이 위험한 상태, 한국 의료진이 결단을 내립니다.

◀SYN▶ 박관태 교수/고대안암병원 외과
"각국의 사람(의사)들이 힘을 모아서 아이의 생명도 살리고, 산모의 생명을 살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수술하려고 합니다."

제왕절개는 한국에서는 쉬운 수술에 속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부족한 아이티에서는 초고난이도의 수술이 돼버렸습니다.

수술은 대성공.

드디어 아기가 세상 밖으로 나옵니다. 건강한 여자 아기입니다.
이 여인은 남편이 해외 근로 중에 지진으로 집까지 잃었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아이라는 희망을 안게 됐습니다.

숨 돌릴 틈도 없이 탈장 수술이 진행됩니다.
척추 마취를 하고 빠져 나온 장을 묶어주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이마에 흐르는 땀과 파리가 수술을 방해합니다.
탈장 환자의 수술이 2시간 만에 무사히 끝났습니다.
현재 아이티에서 가능한 수술은 전신 마취를 하지 않는 가벼운 외과 수술 정도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아이티의 부상자는 2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포르토프랭스에서 MBC 뉴스 신재원입니다.

 

신재원 기자 familydoctor@imbc.com / 20100125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550861_57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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