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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고려대, 아이티 의료봉사서 맞춤형 구호활동-아이티 유일의 복강경 수술기구 기증(박관태 회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8-05 16:15
조회
1372

 



  • 아이티 유일의 복강경 수술기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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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의료원 해외의료봉사단(단장 박관태, 이식혈관외과)이 지난 5월 4일(수)부터 10일(화)까지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왔다. 이번 봉사단은 이식혈관외과, 마취과 의사를 비롯해 간호사, 약사, 의족전문기사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로서 고려대의료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2010년 1월 아이티 지진 당시 1차 의료봉사, 2011년 2월 아이티 2차 의료봉사에 이어 세 번째로 아이티 의료봉사를 다녀옴으로서 아이티를 위한 지속적인 구호활동에 나서고 있다.

    아이티 의료봉사팀은 단순한 의료봉사활동이 아니라 아이티 내에서 의료수준을 향상시키고 맞춤형 구호를 실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활동했다.

    먼저 현재 의료수준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했다. 아이티 카나피베어 병원에 복강경 수술기구를 기증해, 봉사단이 돌아간 이후에도 이곳에서 향후 수준 높은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기증한 복강경 수술기구는 현재 아이티 내 유일한 복강경 수술기구로 외과 박관태 교수가 직접 4건의 복강경 수술을 집도하기도 했다.

    또한, 맞춤형 긴급 구호를 실시했다. 지진으로 급격히 늘어난 고아들에게 의료혜택을 주고자 고아원을 방문해 총 500여명을 진료했으며, 이들의 심각한 영양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아원 10곳에 1년치의 영양제와 분유를 기증했다. 깨끗하지 못한 물로 콜레라가 계속 창궐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예방하고자 정수기를 함께 설치해주시도 했다.

    해외의료봉사단장 박관태 교수는 이번 3차 아이티 의료봉사를 통해 “아이티는 아직도 복구되지 못한 채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더욱 책임감을 갖고 봉사활동 및 구호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함을 다시한번 뼈져리게 느꼈다”며 “또한 일회성 봉사가 아닌 맞춤형의 지속 가능한 구호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향후 이러한 구호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 해외의료봉사단은 세차례의 아이티 의료봉사활동 이외에도 2009년 아프리카 마사이 원주민, 2010년 마다가스카르 의료봉사를 다녀온 바 있으며, 특히 이번에 단장을 맡은 박관태 교수는 몽골어에 능통해 몽골 의료봉사활동도 지속하고 실시하고 있다.

     
     
     

    의약뉴스 정세진 기자 sumire@newsmp.com




    입력 : 2011년 05월 24일 15: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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