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전문의료봉사단체 GIC(Global Image Care), 지구촌 곳곳에 희망의 씨앗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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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10-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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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성 기자 (0472bmw@naver.com) 2011.10.13 13:29:21
국내 유수의 의사들이 의료봉사단체를 설립하여 지구촌 곳곳으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는 따뜻한 뉴스가 퍼져 연일 화제다. (사) GIC, 이는 Global Image Care의 줄임말로 질병과 기형으로 소외되고 가난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인간 본연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형상(Image)회복을 돕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봄 성형외과 대표원장인 이정수 원장은 레지던트 시절부터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지로 의료봉사를 다닌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 전문 의료봉사를 위한 NGO인 (사) GIC(Global Image Care)를 설립하였다. 설립 이래로 지진 참사 지역인 아이티, 아프리카의 빈국인 에티오피아, 마다가스카르, 모로코, 중앙아시아의 몽골 등 아프고 소외된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해 주기 위해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이정수 원장은 “매년 소득과 시간의 10% 이상을 GIC활동에 헌신하고 오직 봉사와 나눔에만 집중할 것”을 핵심 원칙으로 일시적인 봉사나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과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봉사영역과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사는 삶을 구현하려는 봉사자들이 모인 단체인 GIC는 기형이나 질병∙빈곤∙재난 등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한 구호 및 지속개발 사업을 전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사업에는 국내외 구호와 개발사업, 지구촌의 기형이나 질병∙빈곤∙재난 현황 조사와 사업개발 및 문화교류 사업, 대국민 캠페인과 홍보∙사회교육 사업, 회원교육과 복리증진 사업 등이 있다.
이정수 원장은 GIC의 의사 회원인 이수향(일산백병원 성형외과), 변재경(삼성의료원 성형외과)과 함께 오는 10월에도 미국계 비영리 의료봉사단체인 Project Vietnam과 손을 잡고 베트남 북부 빈푹(Vinh Phuc)성의 빈푹 병원(Vinh Phuc General Hospital)으로 구순구개열(언청이) 무료수술을 위한 의료봉사를 떠날 예정이다.
GIC가 지원하는 의료 서비스에는 성형외과(안면 기형 중 구순 구개열 수술, 화상 후 구축 수술 등), 일반외과(일반 탈장, 맹장, 담낭제거술, 다양한 부위의 종양 제거), 산부인과(부인과 복강경 수술), 신경외과(두개골 결손 재건술, 척추 디스크, 퇴행성 척추질환 수술 등) 및 마취과(전신마취 및 수면마취, 수술 후 처치) 등 다양하게 지원되고 있어 의료 지원이 절실한 지구촌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