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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코리아]위클리공감-몸과 마음의 상처 고쳐주는 ‘인술 드림팀’ GIC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12-31 16:54
조회
1239

몸과 마음의 상처 고쳐주는 ‘인술 드림팀’

 

개발도상국 아픈 아이들 무료 치료하는 봉사재단 GIC
 
사람은 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 병이 없고 상처 없는 완전한 자신의 형상을 품고 있는지 모른다. 외과의사들이 모여 만든 의료봉사단체 ‘글로벌 이미지 케어(Global Image Care)’는 아프고 가난한 사람들이 자신의 형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구순구개열 환자수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아이티에서는 심장병 어린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글로벌이미지케어(GIC)는 아이티와 미얀마, 베트남 등 여러 나라에서 의료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아이티를 방문한 GIC 회원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글로벌이미지케어(GIC)는 아이티와 미얀마, 베트남 등 여러 나라에서 의료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아이티를 방문한 GIC 회원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몸과 마음의 상처 고쳐주는 ‘인술 드림팀’

 

개발도상국 아픈 아이들 무료 치료하는 봉사재단 GIC
 
사람은 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 병이 없고 상처 없는 완전한 자신의 형상을 품고 있는지 모른다. 외과의사들이 모여 만든 의료봉사단체 ‘글로벌 이미지 케어(Global Image Care)’는 아프고 가난한 사람들이 자신의 형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구순구개열 환자수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아이티에서는 심장병 어린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글로벌이미지케어(GIC)는 아이티와 미얀마, 베트남 등 여러 나라에서 의료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아이티를 방문한 GIC 회원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글로벌이미지케어(GIC)는 아이티와 미얀마, 베트남 등 여러 나라에서 의료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아이티를 방문한 GIC 회원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월 12일은 고려대학교 이식혈관외과 박관태 교수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다. 그날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에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고 여진은 계속됐다. 사망한 사람이 20만명이 넘었다. 박 교수는 지진이 일어난 지 사흘뒤 의료팀과 함께 아이티로 갔다. 시체와 부상자가 곳곳에 누워 있고 여진이 계속되는 아이티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고 박 교수는 회상했다.

박 교수가 소속되어 있던 국제 의료봉사팀은 다국적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곳에서 박 교수는 체계적인 의료봉사의 필요성과 한국인 의사로서의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 박 교수는 반드시 아이티로 돌아와 의료봉사를 하겠다고 결심했다. 박 교수와 같은 뜻을 품은 의사들이 모인 의료봉사 단체가 바로 ‘글로벌 이미지 케어(GIC)’다.

GIC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외과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단체다. 강동경희대학교 산부인과 허주엽 교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일반외과를 비롯해 성형외과(안면기형 중 구순구개열 수술, 화상 후 구축 수술 등), 일반외과(일반 탈장, 맹장, 담낭제거술, 다양한 부위의 종양 제거), 산부인과(부인과 복강경 수술), 신경외과(두개골결손 재건술, 척추디스크, 퇴행성척추질환 수술 등) 및 마취과(전신마취 및 수면마취, 수술 후 처치) 등의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미얀마에서 ‘언청이’ 환자 수술

2010년에 설립된 이후 베트남, 몽골, 마다가스카르 등 여러 나라에서 의료봉사를 해 왔다. 의료봉사 외에도 질병·빈곤·재난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덜어 주기 위한 구호 및 지속개발 사업을 전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구호와 개발 사업, 지구촌의 기형이나 질병·빈곤·재난 현황 조사와 사업개발 및 문화교류 사업, 대국민 캠페인과 홍보·사회교육 사업, 회원교육과 복리증진 사업 등이 그것이다.

GIC는 여러가지 외과진료 봉사를 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힘을 쏟고 있는 분야는 바로 ‘구순구개열’ 수술이다. 미얀마를 거점으로 삼아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흔히 ‘언청이’라고 불리는 구순구개열 수술은 흔하게 발생하는 선천성 기형이다. 임신 4~7주 중에 입술이나 입천장의 조직이 적절히 붙지 못하거나 떨어져서 생기는 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사라졌지만 동남아시아 등 여러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전히 흔한 기형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외관상 혐오감을 줄 뿐만 아니라 코, 치아, 잇몸, 위턱 등의 성장에 영향을 미쳐 얼굴 전체를 비정상적으로 만든다.

수술은 어렵지 않다. 입술이 벌어진 구순열의 경우 벌어진 부위를 봉합하고 입술근육을 제자리로 옮겨놓으면 된다. 입천장이 벌어진 구개열의 경우 주위 점막을 적절히 분리해 재건한다.

내달 아이티 심장병 어린이 10명 한국서 수술

우리나라에서는 구순열의 경우 생후 3개월, 구개열의 경우 12개월 정도면 수술을 통해 성장 지연과 언어발달 지연을 최소화한다. 하지만 미얀마의 경우 33세 성인도 수술을 받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여전히 많은 구순구개열 환자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 때 미얀마 양곤을 찾은 GIC 회원들은 27명의 구순구개열 환자를 수술했다. GIC는 미얀마의 구순구개열 환자 치료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Cleft(구순구개열) in 미얀마’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매년 2백명씩 5년간 최소 1천명을 수술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뿐 아니다. 단순히 환자를 수술하는 것을 넘어 미얀마의 의료진이 구순구개열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미얀마 의료진에게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달 말부터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연수가 진행된다.

GIC가 미얀마 외에 주목하고 있는 나라가 있다. 바로 아이티다. 지진이 일어난 지 1주년이 된 지난 2011년 1월 아이티를 찾은 GIC 회원들은 두 가지에 놀랐다고 한다. 지진 직후 많은 한국 의료팀이 아이티를 찾았지만 1년이 지난 시점엔 아무도 가지 않아 놀랐고, 지진 직후보다 아이티의 현지 상황이 훨씬 안좋아 있다는 데 놀랐다고 한다.

GIC 회원들은 아이티 전역에 있는 고아들을 비롯한 아이들에게 주목했다. 이들 중에 특히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이가 많다고 한다. 심장병 수술은 고난도의 수술이다. GIC에서는 아이티의 현재 의료 수준으로는 그 아이들을 고쳐 주기 힘들다고 판단해 한 해 스무 명씩 고쳐 주기로 했다.

일단 올 12월에 10명의 아이티 아이들이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한 명당 드는 수술비용은 1천만원 가량이다.

수술비용을 모금하기 위한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성악가 신영옥과 함께하는 아이티 돕기 음악회가 12월에 열릴 예정이고 12월22일에는 리쌍, 백지영, 윤도현, 아이비, 박완규, 임형주 등이 참여하는 기금모금 콘서트가 열린다.

몸과 마음의 상처 고쳐주는 ‘인술 드림팀’

 

개발도상국 아픈 아이들 무료 치료하는 봉사재단 GIC
 
사람은 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 병이 없고 상처 없는 완전한 자신의 형상을 품고 있는지 모른다. 외과의사들이 모여 만든 의료봉사단체 ‘글로벌 이미지 케어(Global Image Care)’는 아프고 가난한 사람들이 자신의 형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구순구개열 환자수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아이티에서는 심장병 어린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글로벌이미지케어(GIC)는 아이티와 미얀마, 베트남 등 여러 나라에서 의료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아이티를 방문한 GIC 회원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글로벌이미지케어(GIC)는 아이티와 미얀마, 베트남 등 여러 나라에서 의료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아이티를 방문한 GIC 회원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월 12일은 고려대학교 이식혈관외과 박관태 교수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다. 그날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에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고 여진은 계속됐다. 사망한 사람이 20만명이 넘었다. 박 교수는 지진이 일어난 지 사흘뒤 의료팀과 함께 아이티로 갔다. 시체와 부상자가 곳곳에 누워 있고 여진이 계속되는 아이티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고 박 교수는 회상했다.

박 교수가 소속되어 있던 국제 의료봉사팀은 다국적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곳에서 박 교수는 체계적인 의료봉사의 필요성과 한국인 의사로서의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 박 교수는 반드시 아이티로 돌아와 의료봉사를 하겠다고 결심했다. 박 교수와 같은 뜻을 품은 의사들이 모인 의료봉사 단체가 바로 ‘글로벌 이미지 케어(GIC)’다.

GIC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외과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단체다. 강동경희대학교 산부인과 허주엽 교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일반외과를 비롯해 성형외과(안면기형 중 구순구개열 수술, 화상 후 구축 수술 등), 일반외과(일반 탈장, 맹장, 담낭제거술, 다양한 부위의 종양 제거), 산부인과(부인과 복강경 수술), 신경외과(두개골결손 재건술, 척추디스크, 퇴행성척추질환 수술 등) 및 마취과(전신마취 및 수면마취, 수술 후 처치) 등의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미얀마에서 ‘언청이’ 환자 수술

2010년에 설립된 이후 베트남, 몽골, 마다가스카르 등 여러 나라에서 의료봉사를 해 왔다. 의료봉사 외에도 질병·빈곤·재난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덜어 주기 위한 구호 및 지속개발 사업을 전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구호와 개발 사업, 지구촌의 기형이나 질병·빈곤·재난 현황 조사와 사업개발 및 문화교류 사업, 대국민 캠페인과 홍보·사회교육 사업, 회원교육과 복리증진 사업 등이 그것이다.

GIC는 여러가지 외과진료 봉사를 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힘을 쏟고 있는 분야는 바로 ‘구순구개열’ 수술이다. 미얀마를 거점으로 삼아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흔히 ‘언청이’라고 불리는 구순구개열 수술은 흔하게 발생하는 선천성 기형이다. 임신 4~7주 중에 입술이나 입천장의 조직이 적절히 붙지 못하거나 떨어져서 생기는 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사라졌지만 동남아시아 등 여러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전히 흔한 기형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외관상 혐오감을 줄 뿐만 아니라 코, 치아, 잇몸, 위턱 등의 성장에 영향을 미쳐 얼굴 전체를 비정상적으로 만든다.

수술은 어렵지 않다. 입술이 벌어진 구순열의 경우 벌어진 부위를 봉합하고 입술근육을 제자리로 옮겨놓으면 된다. 입천장이 벌어진 구개열의 경우 주위 점막을 적절히 분리해 재건한다.

내달 아이티 심장병 어린이 10명 한국서 수술

우리나라에서는 구순열의 경우 생후 3개월, 구개열의 경우 12개월 정도면 수술을 통해 성장 지연과 언어발달 지연을 최소화한다. 하지만 미얀마의 경우 33세 성인도 수술을 받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여전히 많은 구순구개열 환자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 때 미얀마 양곤을 찾은 GIC 회원들은 27명의 구순구개열 환자를 수술했다. GIC는 미얀마의 구순구개열 환자 치료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Cleft(구순구개열) in 미얀마’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매년 2백명씩 5년간 최소 1천명을 수술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뿐 아니다. 단순히 환자를 수술하는 것을 넘어 미얀마의 의료진이 구순구개열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미얀마 의료진에게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달 말부터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연수가 진행된다.

GIC가 미얀마 외에 주목하고 있는 나라가 있다. 바로 아이티다. 지진이 일어난 지 1주년이 된 지난 2011년 1월 아이티를 찾은 GIC 회원들은 두 가지에 놀랐다고 한다. 지진 직후 많은 한국 의료팀이 아이티를 찾았지만 1년이 지난 시점엔 아무도 가지 않아 놀랐고, 지진 직후보다 아이티의 현지 상황이 훨씬 안좋아 있다는 데 놀랐다고 한다.

GIC 회원들은 아이티 전역에 있는 고아들을 비롯한 아이들에게 주목했다. 이들 중에 특히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이가 많다고 한다. 심장병 수술은 고난도의 수술이다. GIC에서는 아이티의 현재 의료 수준으로는 그 아이들을 고쳐 주기 힘들다고 판단해 한 해 스무 명씩 고쳐 주기로 했다.

일단 올 12월에 10명의 아이티 아이들이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한 명당 드는 수술비용은 1천만원 가량이다.

수술비용을 모금하기 위한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성악가 신영옥과 함께하는 아이티 돕기 음악회가 12월에 열릴 예정이고 12월22일에는 리쌍, 백지영, 윤도현, 아이비, 박완규, 임형주 등이 참여하는 기금모금 콘서트가 열린다.

 



[글·사진:위클리공감]

 

2012.12.04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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